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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유럽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 'EAST MEETS WEST'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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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조리학과 학생, 푸드 인플루언서 등 참여 가능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Bord Bia- Irish Food Board)이 주최하는 제 2회 EAST MEETS WEST 유럽ㆍ아일랜드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유럽연합(EU)은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엄격한 육류 품질 보증 제도를 통해 사육-가공-유통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높은 품질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아일랜드 식품청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럽산 돼지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2020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EAST MEETS WEST’ 유럽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매년 진행되며 요리사들의 등용문으로 인식돼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18세 이상의 요리사, 조리학과 학생, 푸드 블로거, 인플루언서, 주부 등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아일랜드 식품청 유럽 돼지고기 및 소고기 캠페인 담당 매니저인 매리언 로건(Marion Rogan)은 “매우 성공적이었던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 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2020년 제 1회 대회에서 한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레시피와 조리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많은 영 셰프들과 학생들 그리고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AST MEETS WEST’ 쿠킹 콘테스트는 지난 9월 27일부터 온라인 예선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약 세 달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돼지고기(목살, 삼겹살, 갈매기살 중 택1)를 활용한 레스토랑 수준의 레시피 1가지를 제출하면 온라인 예선에 접수된다. 등록된 레시피 중 요리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총 10명이 선발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명에게는 아일랜드 돼지고기 부위가 포함된 조리 키트가 제공되며, 이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 1개를 11월 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유럽산 돼지고기의 특장점을 가장 잘 표현한 5인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2월 15일 치러지는 결선에서는 최종 5인의 우승자를 선발, 시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 관계자 ▲'광화문 몽로', '로칸다몽로', '광화문 국밥'의 박찬일 셰프 ▲'모퉁이우 라이프', ‘오스테리아 오르조’ 레스토랑의 김호윤 셰프 등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심사위원단은 1차 예선부터 결선까지 요리의 맛과 독창성, 완성도 등의 기준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3명의 참가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인증서가 전달된다. 최종 우승한 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방 기기 상품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과 2인 디너 식사권이 제공되며, 2등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방 기기 상품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과 2인 디너 식사권, 3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방 기기 상품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과 2인 디너 식사권, 4등과 5등에게는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과 2인 디너 식사권을 수여한다. 

 

한편, 유럽 돼지고기 및 소고기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공식 사이트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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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