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경주(51)가 한국 남자 골프의 역사를 또 새롭게 썼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벌어진 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네 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PGA 챔피언스 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로 여기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 최경주가 처음이다.
최경주는 지난주 샌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만족했으나 한 주 만에 아쉬움을 씻었다.
2002년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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