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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1명 탑승 9톤급 낚시어선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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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0시쯤...평택해경, 안전관리 및 사고 원인 조사 중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추석 연휴인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남쪽 약 3.7킬로미터 해상에서 21명이 탑승한 낚시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에 진화되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인 9톤급 낚시어선 A호는 9월 19일 오전 10시쯤 엔진실에 있는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여 조타기가 고장나고 전기가 끊겼다.

 

낚시어선 선원들은 승객들을 급히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엔진실에 발생한 불을 끈 뒤 평택해경에 신고했으나, 21명이 탑승한 낚시어선 A호는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오전 10시 7분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부근에 있던 경비정 3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전 10시 12분쯤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양경찰서 P108정은 사고 선박 A호에 계류하여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밖으로 빼낸 후 잠재 화재를 확인하고, 승객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21명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해가 불가능한 A호는 평택해양경찰서와 민간 선박에 의해 예인되어 오후 1시 2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 입항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승선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엔진실에 있는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사고 선박의 선원들이 화재가 발생하자 적절히 대응했고, 부근 해상에서 평택해양경찰서 경비정이 추석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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