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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대통령, 오늘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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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첫날, 공식일정 없이 휴식 후 이튿날 공식일정
22일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화이자 CEO도 접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를 비롯해 숨가쁜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출발 전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국내외 현안에 대해 당부하고, 전용기에 탑승 후 이륙 전 국민께 드리는 추석인사 동영상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약 14시간 비행 후 1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숙소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이튿날 공식 일정 돌입에 앞서 휴식 시간을 가진다.

문 대통령의 미국 첫 일정은 20일 시작된다.

우선 'SDG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에 참석한다.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의 연례행사로, 문 대통령은 이번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국가 정상이다.

이 회의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BTS(방탄소년단)가 함께 한다.

이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정상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영 정상회담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 이후에 100일 만이다.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있다. 파호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회담 후 두번째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진행된다. 구테레쉬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이번이 여섯번째다.

21일에는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 백신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새벽 3시경에는 유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에 나선다. 뒤이어 미국 언론 ABC와의 인터뷰도 예정돼있다.

문 대통령은 22일 저녁 두번째 목적지인 호놀룰루에 도착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23일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 추서식에 참석하고,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자리한 뒤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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