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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박현주 대표, IT여성기업인협회 제9대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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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IT여성기업인협회 제9대 회장으로 미래차 보안 전문기업 시옷의 박현주 대표가 선임됐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IT 여성 기업인 단체로, 기존에 부회장을 역임했던 박현주 대표는 이번에 제9대 회장으로 선임돼 2022년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박현주 대표가 이끌고 있는 시옷은 여성 인재가 드물다고 평가받는 IT 분야에서 여성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 보안 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IT보안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박현주 대표를 비롯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대부분의 임원진들이 여성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 기술집약형 산업인 IT보안 암호인증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면서 여성들의 IT 분야 진출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하드웨어 기반 암호인증 보안기술을 토대로 IoT 전문 보안기업으로 시작한 시옷은 최근 자동차 부품 전장화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등으로 하드웨어 융합 보안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래차 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엔(UN) 자동차보안 규제로 인해 자동차사이버보안관리체계(CSMS)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양산 전장부품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여성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 시옷을 통해 IT분야에서도 여성들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오고 있는 만큼 여성들의 IT분야 진출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기업과 협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고 기업들의 사업활성화를 통해 협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옷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바탕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2015년 1월 창립 이후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미래차 보안 분야로 진출하면서 전년대비 200% 이상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 하드웨어 암호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우수 정보보호제품 보유 기업 1호로 선정됐으며, 2019년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칩사 Microchip사와 시큐리티 디자인하우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상 수상, BIG3 미래차 유망 기업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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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열 서울시의원, 긴급차량 길 터주기 시민 의식 제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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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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