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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곳간 두둑해진 은행들, 하반기 채용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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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채용 스타트...23일까지 서류 접수
디지털 역량 갖춘 인재 선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이 신입행원 공채를 포함한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호실적에 힘입어 곳간이 두둑해진 은행권이 하반기 채용을 본격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과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포함한 하반기 채용을 실시하기로 하고 23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해 '디지털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디지털 인재를 정의하고 모든 직무에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총 250명 규모로 ▲일반직(기업·WM) 신입행원 공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으로 진행한다.

 

우선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7일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1차와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채용 과정 전반에 디지털 관련 평가를 도입해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과 알고리즘 이해도, 문제해결 능력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디지털·ICT 수시채용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을 진행해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신설해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기업·자산관리(WM) 및 ICT 분야 일반직(정규직)을 채용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높아진 소방, 경찰, 군인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이행하다 순직한 공무원의 자녀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하반기 채용에 물꼬를 트자 타 시중은행들도 줄줄이 하반기 채용을 공식화할 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금융당국도 금융권에 일자리 제공 협조를 거듭 당부한 터라 하반기 은행권의 채용문이 넓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에는 타행들도 신입행원 공채를 포함한 하반기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4대 은행은 아직까지 하반기 채용 규모와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규모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아직 채용 관련 새로운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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