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9월 8일 경기 남부 해상을 운항하는 유도선과 선착장에 대해 유관 기관과 함께 국가 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인천지사,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과 기동점검단을 구성하여 경기 남부권 유도선 3척, 선착장 4곳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기동점검단은 △선박 안전 설비 운용 및 관리 △유선 및 도선 사업법 등의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비상 훈련 실시 여부 △코로나 19 감염증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한다.
또한,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에서는 유선 및 도선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실효성 있는 비상 상황 대응 훈련(소화 훈련, 인명구조 장비 사용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 및 구명 장비 작동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 기간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안전 관리와 긴급 구난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