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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터넷실명제 유튜브도 싫다는데 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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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한국 사이트의 실명제 도입을 사실상 거부함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실명제에 찬물을 붓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앞으로 우리 국민은 이용 지역을 '한국 외 나라'로 설정해야 지금처럼 동영상을 올리고 댓글도 달 수 있게 되었다"며 "지난 3월 27일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을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이제 어떻게 이 약속을 지킬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청와대를 비꼬았다.
유 부대변인은 "'한국 외 나라'로 설정해 연설 동영상을 올려 국가적 망신을 살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내걸었던 '동영상 업로드' 약속을 슬그머니 접을 것인지, 청와대는 답해야 한다"며 "미네르바 구속을 비롯해 댓글까지 처벌하며 인터넷 여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 이명박 정권의 자승자박이 아닐 수 없고,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정권으로 비판받을 전면적 실명제 도입 등 인터넷 통제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세계 최대의 글로벌 UCC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 코리아는 “사용자들이 원한다면 익명성의 권리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실명제 도입 방침에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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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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