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및 친환경 제품을 인증하는 ‘그린어스(Green Us)’ 인증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어스 인증은 ‘Us’와 ‘Earth’의 중의적 의미를 ‘Green’과 결합해 친환경(Green Earth)및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기여(Green Us)의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나타내며, 그 명칭과 같이 친환경성 및 사회적 책임에 민감한 MZ세대의 ‘미닝아웃’ 트렌드와 최근 업계의 ESG 경영 기조에 대응하고 있다.
그린어스 인증의 친환경성 평가는 엄선된 심사원의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평가지표는 ESG의 ‘E’(Environment) 핵심지표 및 환경 국제표준(ISO 14001) 평가항목을 기반으로 ‘한국환경경영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그린어스 인증표준 '에 의거한다. 개별 제품의 경우는 제품 친환경성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제품 및 생산라인의 친환경성을 평가하게 되며, 기업의 경우 친환경 계획, 구축, 실행, 성과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환경경영시스템을 심사하게 된다.
심사 후에는 한국환경경영학회 교수진과 KMR 인증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염선호 KMR 전략지원본부장은 “가치소비 시대를 맞아 기업의 친환경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그린어스 인증 획득이 많은 기업에게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ESG 트렌드 선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은 국내 최대 경영시스템 인증고객사를 보유하고 14개 정부 부처의 인증/평가제도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증 전문기관이다.
그린어스 인증은 상시 신청 가능하며 KMR 제품인증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