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0 (화)

  • 맑음동두천 -5.1℃
  • 구름많음강릉 0.3℃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3.6℃
  • 구름조금울산 3.6℃
  • 맑음광주 0.3℃
  • 구름조금부산 6.2℃
  • 맑음고창 -1.2℃
  • 구름조금제주 4.1℃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1.4℃
  • 구름많음경주시 3.9℃
  • 구름조금거제 3.6℃
기상청 제공

문화

[이화순의 아트&컬처] 팔색조 성악가 장은, 치유의 노래 선보여

URL복사

5일 저녁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독창회
뮤지컬 도전, 기획자겸 강연자로도 활약

 

오페라 가수, 공연기획자, 프로듀서 DJ, 뮤지컬배우... 카멜레온처럼 팔색조 매력을 보여온 메조소프라노 장은씨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조시온, 첼리스트 이재경과 함께하는 이 무대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삶을 노래하라(Sing your life!)’를 테마로 정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1년반 전에 기획되었다가 재개된 이번 연주회는 헨델(Handel) 롤랑(Roland) 말러(Mahler) 생상스(Saint-Saëns) 김동진, 이원주, 임태규 등의 곡들로 꾸며진다.  무대는  ‘인생의 사계절’, ‘팬데믹 속에(In Pandemic)’, ‘숲의 아리아’, ‘소리로 기억되는 순간들’, ‘우리가 사랑한 정원에서’, ‘이방인의 노래’ 등 모두 6개 스테이지 21곡으로 꾸며진다.

 

공연에 앞서 장은씨는 “팬데믹이라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 끊임없이 달려가는 시간 위에 함께 올라타서 달리겠다. 벅차고 힘들수록 자신의 삶을 응원해야 한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 음악이 치유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래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동물애호가이기도 한 그는 독창회의 수익금을 유기동물보호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악가, 기획자, 뮤지컬배우...

 

장은씨는 기존의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산으로 들로, 산사로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열성적인 성악가다. 풍부한 표현력과 우아한 음색, 그리고 창의적인 곡 해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성악과(리트&오라토리오) 석사,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에서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졸업했다.

 

일찍이 국립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오페라 '코지판투테(Così fan tutte)’, ‘쟈니스키키(Gianni Schicchi)’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차세대 오페라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무대에 올라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솔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했던 실력파.

 

2012년 귀국 후에는 성악 무대를 넘어 창작가와 방송인으로서 러브콜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의 높은 벽을 허물고 대중과 만나는 참신한 기획을 해왔다. EBS '세계테마기행' 독일편, KBS '열린음악회', '문화책갈피', '영상앨범 산', CPBC '평화방송', '국방TV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무대를 확장했다.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수상

클래식 벽 허문 다양한 무대 개척  

 

2015년에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국방홍보원 홍보정책 자문위원 활동과 더불어 경인방송 90.7.mh에서 장은의 '뮤직 아뜰리에'라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하며 2년 동안 프로듀서 DJ로도 사랑받았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강연콘서트 ‘장은의 오페라 한 잔’으로 수백회 공연을 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팬데믹으로 공연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해, 예술인들의 힘든 심경을 대변한 '슬픔에 찬 성모(Pergolesle-Stadat Mater)'와  KBS '영상앨범 산' 출연과 함께 만들어진 '보타닉가든' 콘서트로, 스스로의 생각과 삶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테마 콘서트를 기획해 창작가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또 MBN 주최 '세계지식포럼 MP 만찬' 축하 공연, '여수국제아트페어' 개막식 공연, '미스아시아 퍼시픽월드 국제대회' 축하 공연, 파키스탄 카라치 대사관 초청 한파 평화의 밤' 등 다양한 국제 행사 초청 성악가로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 뮤지컬 배우로도 변신했다. 2021년 유네스코 선정 인물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 기념 공연인 뮤지컬 '마지막 편지‘에서 성모마리아와 고우슬라 역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도 마쳤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에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철저...부작용은 최소화 총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철저히 지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검찰개혁 및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면 정부에서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에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집단지성의 힘을 모으자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 당의 원칙은 분명하다.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대원칙은 한 순간도 흔들린 적이 없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이다.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와 기소권 독점에 있다”며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 분리 대원칙 아래 국민 눈높이에 맞게 검찰개혁안을 국민과 함께, 역사와 함께, 시대정신과 함께 이뤄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대원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인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정교하

경제

더보기
민병덕 의원, 탈쿠팡법 대표발의...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 즉시 탈퇴 가능 규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탈퇴를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정무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플랫폼사업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말한다”고, 제21조의4(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즉시탈퇴 요구권)제1항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또는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플랫폼사업자에게 즉시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제2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탈퇴 방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탈퇴 메뉴를 은폐하거나 찾기 어렵게 구성하는 행위. 2. 탈퇴 의사를 반복

사회

더보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2월 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제12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로봇 척추 수술(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손희중 교수) ▲정형외과 연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의 기초 및 활용(노원을지대학교병원 최성주 교수) ▲정형외과 임상에서의 AI의 적용 사례(서울대병원 이요한 교수)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하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고관절 비구순 파열의 관절경적 진단 및 치료(노원을지대학교병원 김진우 교수) ▲슬개골 불안정성의 관절경적 치료(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관절경적 외측 인대 재건술(차의과학대병원 이성현 교수)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상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의 생물학적 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