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내일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양을 받아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영서는 오전부터 대체로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은 3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4일 오후 9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3일 밤사이 영서와 산지에서는 북동풍과 남동풍이 모여드는 곳에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1㎜ 내외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또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까지 끼어 가시거리 1㎞ 미만의 도로 상태가 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는 4일까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
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커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