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브랜드 준퍼가 밍크 모피의류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준퍼는 1985년부터 브랜드 납품부터 납품 위주의 공장을 운영했다. 중국 생산, 베트남 생산이 많아졌지만 준퍼는 국내 생산을 고집한다. 준퍼의 철학인 '옷을 많이 만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벌을 만들더라도 품질과 다방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handmade로 모든 공정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 손맛이 있듯 옷에도 정성을 기울이면 소비자분들은 느끼거든요' 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준퍼는 매년 세계 최대 옥션 회사인 국제 모피 경매장 코펜하겐퍼, 나파퍼, 사가퍼 등에 직접 참석해 직접 원피를 수입한다. 특히 원피 중에서 최상위 레벨의 원피만 수입을 원칙으로 한다. 가격은 직접 원피 수입부터 제작, 판매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직접 하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준퍼 관계자는 “매년 품질과 디자인 개발에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덕분에 연령층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준퍼는 2019년부터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쇼핑이 늘어나는 등 온라인에서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이유다. 준퍼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의 마음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