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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퍼 올해로 36년차 고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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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브랜드 준퍼가 밍크 모피의류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준퍼는 1985년부터 브랜드 납품부터 납품 위주의 공장을 운영했다. 중국 생산, 베트남 생산이 많아졌지만 준퍼는 국내 생산을 고집한다. 준퍼의 철학인 '옷을 많이 만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벌을 만들더라도 품질과 다방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handmade로 모든 공정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 손맛이 있듯 옷에도 정성을 기울이면 소비자분들은 느끼거든요' 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준퍼는 매년 세계 최대 옥션 회사인 국제 모피 경매장 코펜하겐퍼, 나파퍼, 사가퍼 등에 직접 참석해 직접 원피를 수입한다. 특히 원피 중에서 최상위 레벨의 원피만 수입을 원칙으로 한다. 가격은 직접 원피 수입부터 제작, 판매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직접 하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준퍼 관계자는 “매년 품질과 디자인 개발에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덕분에 연령층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준퍼는 2019년부터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쇼핑이 늘어나는 등 온라인에서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이유다. 준퍼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의 마음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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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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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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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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