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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범계, 아프간 현지 조력자 한국 이송에 "입국심사·수용조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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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박범계 법무장관은 24일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의 한국 이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도록 충분하고 철저한 입국심사, 여러가지 수용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작전 초기라 소상하게 말하기 어려워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아프간에 거주하는 난민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조력했던 직원들, 길게는 20년 가까이 근무했던 신분이 확실한 분들이 함께 오는 것으로 판단해도 되겠느냐"며 입국 심사 기준 등을 질의했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등 다른 나라들도 국제사회와 협력한 아프간인과 그 가족들이 탈레반의 보복 위협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이송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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