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인물

이용희 당선자(열린우리당·충북 보은·옥천·영동군·4선)

URL복사

신군부 규제로 11대총선 불출마 제하고 5대 이후 모조리 출마


72세의 고령에 4선을 이룬 이용희(李龍熙)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의 공천이 우여곡절 끝에 막판에 이루어져 화제가 됐다.

이 고문의 공천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그가 총선연대의 2차 낙천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부터다. 개혁을 모토로 하는 우리당에 있어 총선연대의 입김은 크다 않을 수 없으며 치명적이다.

그러나 이 고문의 이에 대한 해명과 반격은 거셌다. 자신이 낙천 대상 명단에 오른데 대해 “국가 발전과 정치개혁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일단 수용태세를 보인 이 고문은 “본인의 정치인생 전반은 군부독재와의 투쟁이었으며 그 투쟁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본인의 지역의 민주화가 조국의 민주화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삶을 살아 온 본인에게 소명할 기회도 없이 갑자기 낙천명단에 포함된 절차상의 문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그 절차도 중요하다”며 정면으로 맞섰다. 그리고서 소명서를 자발적으로 보냈다.


‘알선 수재’란 원인무효 주장
한 건은 96년 9월에 있었던 교육감선거와 관련한 것으로 ‘당시 본인에게 정치자금을 주었던 사람은 수십년전부터 본인과 호형호제하는 막연한 사이로 순수한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 뿐이고 당시 교육감선거에 출마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선수재란 죄명은 당연히 원인 무효’라면서 “당시 검찰측(서울지검)에서 정치사정의 일환으로 본인에게 교육감선거 알선수재운운하며 불공정한 수사를 했었다”고 해명했다. 이 고문은 당시 집권여당인 강삼재 사무총장이 YS를 업고 DJ를 맹공하면서 입게 된 ‘억울한 희생’을 자신이 입게 된 경위도 소상히 밝혔다.

아울러 “16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해서는 어려운 지역주민에 대한 조그마한 ‘성의’가 결코 부끄럽지 않는 행위이나 선거법위반이 된점에 신중치 못했음을 유감으로 여긴다”고 해명했다.


지역구에서 경선 통해 후보 확정
그러나 이 고문은 자신이 한국전쟁에 소대장으로 참전, 몸에 4조각의 파편이 박혀있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고 ‘상이6급의 국가유공자’이고 또 5·18광주민주화 항쟁때에는 처절한 활동으로 충북지역 유일의 광주민주화 유공자로 선정되었음도 첨기했다.

아무튼 이러한 소명이 인정되어 이 고문은 지난 3월24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으며 여세를 몰아 야당후보와의 격차를 벌이고 끝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36,991표로 차점자와 6,844표차다. 그야말로 인내와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다. 이 고문은 제5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 제11대총선에 신군부 정치규제에 묶여 불출마한 일을 제하고 역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해 9,10,12대 의원에 당선됐고 나머지 총선에서는 번번히 석패했다가 이번에 당선돼 ‘기네스북’감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 고문은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과 자신의 인기가 겹쳐 초반에 좋은 활약상을 보였으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외가바람’이 불어 선거 막판에 한나라당 후보가 추격해 위기를 맞았다. 선거구민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 영예를 안게 됐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학력 및 경력
대전사범 졸, 제3대 충북도의회의원, 제9·10·12대 국회의원,신군부정치규제로 11대 국회의원 불출마, 평민당부총재, 민주당 당무위원,국민회의부총재,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최고위원, 광주민주유공자선정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상임고문, 실미도684부대진상규명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