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태풍 오마이스, 23일부터 호남지역 영향...강한바람 주의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며 23일부터 광주ㆍ전남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광주지상청은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2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마이스는 같은 시각 기준 중심 기압은 990hPa으로 약한 강도의 소형 규모 태풍이다.

 

현재 최대 풍속은 초속 24m으로 강풍 반경은 180㎞다.

 

오마이스는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남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이며 23일 오후 9시 경 전남 여수 남서쪽 약 110㎞ 주변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4일 오전 3시께에는 태풍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된 뒤 경북 포항 북북서쪽 내륙 40㎞ 부근으로 지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는 23일 오후를 기해 광주·전남 전 해상에 태풍 예비 특보를 내려진다. 강풍·풍랑 예비 특보도 곳곳에 발효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에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시속 35∼6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100㎞에 이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서해안에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50~65㎞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5m 이상으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에 100~300㎜다. 지리산 부근에는 400㎜이상의 폭우가 내리겠다.

 

특히 23일 자정부터 24일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시간당 70㎜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1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폭우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피해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간판과 선별진료소 시설물 점검과 해상 안전사고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