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부두에 정박해있던 선박에서 가스가 누출돼 5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충남도소방본부와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분 52께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소 발전 인근 부두에 있던 4만 4000Tt급 석탄 운반선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5명이 중경상(심정지 1, 중상 1, 경상 3)을 입어 당진종합병원 등에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운반선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교체 작업 중 가스가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