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 2021 유럽 하계수양회가 독일 뒤셀도르프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하계수양회는 유럽 각지에 있는 7개 교회의 성도 약 200여 명이 모여 교제와 봉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는 독일 도르트문트 교회 인근 뒤셀도르프 지역의 유스호스텔로 독일 현지인도 20여 명 이상 참석했다.
철저한 방역은 물론 성도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여러 지역의 교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각국의 상황을 주시하며 계획을 세운 끝에 안전하게 하계수양회를 치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만큼 통역도 제공됐다. 영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고 독일어는 순차 통역으로 진행됐다. 덕분에 여러 국가에서 온 성도들이 불편함 없이 교제와 기도를 나눌 수 있었다.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 유럽지부 관계자는 “유럽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이번 하계수양회를 과연 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며 “그러나 완화된 조치와 철저한 계획, 많은 성도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하계수양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