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코로나블루 극복 및 가족소통의 장 마련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KYWA, 이사장 이광호)에서 위탁운영 중인 전국 5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 수, 목 6일 동안 전국 사회배려 청소년·가족 1,47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가족활동 “KYWA로 놀러ON 홈캠프” 프로그램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감 극복과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5개 국립청소년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소통, 예술, 과학, 안전 등 총 14종의 프로그램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족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하였다.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체험활동이 처음에는 어색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활동이 기대되고, 화면 속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활동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YWA로 놀러ON 홈캠프”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도움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가족활동에 참여한 가족은 하반기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운영될 1박2일 가족캠프에 무료로 초청되어 가족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YWA는 ’21년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업무종사자‧소상공인‧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 장애‧탈북‧학교 밖‧입양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호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코로나블루를 함께 이겨내고, 가족 구성원 간 다양한 소통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사회배려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