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케이던스, 최고경영자에 ‘애니루드 데브간’ 임명…8월 2일자로 케이던스 이사회에 합류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세계적 반도체설계자동화 (EDA) 툴 기업 케이던스(Cadence Design Systems Inc.)가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사장이 2021년 12월 15일자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고경영자로 임명된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은 인텔리전트 시스템 디자인 전략 개발을 통해 케이던스 전체 시장(TAM: total addressable market) 규모가 300억 달러로 3배 확대되도록 한 주역이다. 이전에 데브간 최고경영자는 마그마 디자인 오토메이션(Magma Design Automation)과 IBM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다. 델리에 소재한 인도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를,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는 전기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2012년부터 케이던스에서 근무하며 디지털 & 사인오프 및 시스템 & 검증 그룹 EVP(Executive Vice President) 겸 본부장을 비롯한 핵심 임원직을 역임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케이던스의 사장직을 통해 R&D, 영업, 현장 엔지니어링은 물론 M&A를 포함한 기업 전략, 마케팅 및 사업 발전 그룹을 총괄해왔다.

 

이에 따라 케이던스의 현 최고경영자인 CEO 립부 탄(Lip-Bu Tan)은 12월 15일자로 회장(Executive Chairman)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립부 탄 회장은 "새로 임명된 데브간 최고경영자는 케이던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적절한 인물"이라며 "새로운 직책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데브간과 함께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임명된 이사회의 존 쇼벤(John Shoven) 의장은 "케이던스의 전략적 방향성 수립과 실행을 훌륭히 진행한 데브간은 케이던스 리더의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철저한 승계계획을 통해 CEO 인수인계가 원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사회는 케이던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립부 탄 회장과 애니루드 데브간 최고경영자 및 임원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O 취임과 관련해 데브간은 "케이던스의 차기 CEO로 임명된 것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9,000명이 넘는 유능한 케이던스 직원들, 립부 탄 회장과 함께 계속해서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유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브간 최고경영자는 8월 2일자로 케이던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