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현재 이름 그대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들은 경제, 운동, 그림 등 활동분야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가 특별한 수익모델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인플루언서를 위한 플랫폼 ‘팬덤플랫폼’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달 선보이게 될 팬덤플랫폼은 플랫폼 내에서 유료 구독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래스를 개최해 자신의 재능을 팬들과 나눌 수 있고 체험, 학습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역할과 기능을 갖춘 서비스다.
인플루언서는 브랜드나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적극적이고 전정성을 보이는데다 다른 예비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예산이 크진 않지만 바이럴 방식의 홍보를 하고 싶어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특히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고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이런 인플루언서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특정되지 않고 마케팅업체를 통하는 경우 위주였으나 팬덤플랫폼’이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면서도 인플루언서에게 더욱 명확한 수익모델을, 소비자에게는 더 확실하게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팬덤플랫폼은 유료 구독자를 위한 경매서비스 제공,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 기능, 창작물에 대한 일정 수준의 보호를 받는 디지털 라이선스 기능 등도 적용된다.
업체 관계자는 “지금 순간에도 미디어를 통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이 온라인 상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고 있을 것”이라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기업들도 점차 대형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에게 의존하는 마케팅보다 규모가 작지만 확실하게 매출 효과를 보여주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런 인플루언서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