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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새 앨범
성인用황금박쥐

주인공의 삶을 좇아가며 우리 사회의 왜곡된 남성상을 파헤친 창작극. ‘이발사 박봉구’ ‘깔리굴라 1237’과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등 잇따른 흥행작을 배출한 극작가 고선웅의 신작이다. 사회적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소시민의 처절한 몸부림과
갈등, 좌절 등이 그려진다.

10월3일∼11월30일/ 연우소극장

문의 : 02-764-8760

최승희

격동의 시대를 살다 간 천재 무용가 최승희의 삶과 행적을 그린 뮤지컬. 한국의 ‘이사도라 던컨’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 무용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이자 세계 언론으로부터 극찬 받았던 최승희의 위대함과 인간적 고뇌와 갈등을 동시에 그렸다. 마당놀이 전편을
집필한 김지일과 ‘허삼관매혈기’로 호평 받은 배삼식이 공동 극본을 썼고, 손진책이 연출을 맡았다. 최승희 역은 김성녀, 남편
안 막 역은 정태화.

10월1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문의 : 02-747-5161


연극

서로를 의식하지 않는 대사와 뒤틀린 시·공간 등 연극의 일상 문법을 해체한 ‘고도를 기다리며’의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또 다른
부조리극. 등장인물인 남자와 본처인 여자1, 내연의 관계 여자2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엇갈리는 대사를 쉼없이 지속하면서 삶의
부조리함, 인간관계의 무의미함에 핵심적으로 접근한다. 원작에 충실하되 소리와 움직임을 가미했다.

10월3일∼10월12일/ 아트홀 스타시티

문의 : 1544-1555

개와 고양이

어린이 교육극단 ‘사다리’의 전래동화 시리즈 3탄. 정겨운 시골마을에서 신비한 물 속 나라, 어두운 땅 속 나라까지 변화무쌍한
공간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무대화했다. 개와 고양이의 사이가 안 좋아진 유래를 이야기한다.

10월3일∼11월2일/ 목동 브로드홀

문의 : 02-382-5477


천상의 소리

파이프오르간과 바이올린 국내 최초 듀오연주. 이화여대 음악대학 교수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과 바이올리니스트 송재광이 협연한다.
라인베르거의 모음곡을 비롯, 코렐리의 스페인 민요, 비탈리의 ‘샤콘느’ 등이 선보인다.

10월2일/ 영산아트홀 / 02-778-6295


조용필 35주년 기념콘서트 The History

“35년간 우리 사회 변화상을 나의 음악적 흐름과 함께 펼쳐 보이겠다”는 ‘영원한 오빠’ 조용필 콘서트. ‘기도하는∼’으로 시작하는
‘비련’을 비롯, ‘친구여’ ‘단발머리’ ‘모나리자’ ‘허공’ ‘돌아와요 부산항에’ ‘못찾겠다 꾀꼬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여행을 떠나요’ 등 숱한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아내 안진현 씨를 추모하는 신곡 ‘진’이 선보이며, 매번 다채로운 기획으로
‘최고의 공연’이라는 명성이 올해도 이어진다.

10월4일∼10월 5일/ 부천 실내 체육관

10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문의: 02-522-9933


래리 칼튼 - 사파이어 블루

2002년 포플레이와의 내한공연으로 더욱 유명한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 10년만에 선보이는 블루스 앨범인 이번 작품에는
8곡의 신작과 대표곡 ‘Room 335’가 담겨졌다. 샘플링의 차가운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라이브 연주의 열기가 고스란히
담긴 사운드로 전작에 이어 블루스하프(하모니카)의 명인 테리 맥밀런와 베이시스트 마이클 로즈, 키보드에 매트 롤링스 등 3인이 참여했다.
전 시


김명숙 초대전

수사와 장식을 피하고 모노톤의 선들로 인물이나 자연물을 표현하는 김명숙. 스크래치에 의해 이루어진 형태는 견고한 조각적 모델링이기
보다 주관적 분위기 위주의 표현적 형태에 가깝다. 나무와 숲 이미지를 우주와 생명에 대한 경의와 범신론적 입장에서 표현한 ‘숲 시리즈’,
스냅사진처럼 잘리어진 찰나적 순간의 한 부분을 포착한 듯한 인물 작업 ‘인물 시리즈’, 동물들의 특성을 역동적 순간포착으로 표현한
‘동물 드로잉’의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11월12일까지/ 사바나미술관

문의 : 02-736-4371
브라질단편초청전


최근작을 비롯, 브라질, 남미 애니메이션의 근간이 된 초기 브라질 애니메이션까지, 남미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흐름을 짚어보는 자리.
남미 최대 전문 애니메이션 축제인 아니마문디 페스티벌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총 41편이 소개된다. 사람들의 인연을
바람에 비유하면서 한편의 시상을 보여주는 듯한 ‘Castle of Wind’, 각종 영화에 대한 패러디며 오마주인 ‘Rainbows
End’, MTV 최고 뮤직비디오에 뽑힌 ‘Secrets’ 등 유명작과 교훈적 메시지를 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섹션 등이 준비됐다.

10월7일∼10월10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

문의 : 02-3455-8365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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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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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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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