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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상 두 번째 민간 우주관광 성공…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등 4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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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상공 닿은 뒤 낙하산 캡슐로 발사지 귀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자신의 우주 기업 로켓과 캡슐에 타고 발사된 뒤 지구위 상공 105㎞의 우주 경계선에 닿고 10분 만에 돌아왔다.

 

민간의 우주 상업비행으로서는 7월11일 버진 걸랙틱의 리차드 브랜슨 CEO에 이은 두 번째다. 브랜슨은 일반 비행기 아래에 장착된 우주 비행기에 탄 뒤 중도에서 하늘로 로켓모터 발사되었으나 이날 베이조스는 처음부터 추진로켓으로 발사되었으며 우주선 캡슐 안에서 우주 관광을 했다.

 

블루 오리진의 뉴 세퍼드 추진로켓은 이날 오전 8시12분(한국시간 밤10시12분) 음속 3배의 시속 3400㎞로 치솟았고 76㎞ 상공에서 캡슐과 분리 낙하해 발사 7분 후 발사지점에 착지했다.

 

이에 앞서 베이조스 등 4명의 탑승객은 발사 4분 만인 16분에 우주 경계선에 닿아 캡슐 안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다. 캡슐은 지구 쪽으로 방향을 틀고 낙하산을 편 뒤 발사 10분 만인 22분에 텍사스 벤호른 사막 발사장에 착륙 귀환했다.

 

뉴 세퍼드 우주선은 조종사 없는 컴퓨터 자동 비행 방식으로 베이조스(57) 외에 베이조스의 동생(53), 1960년대 나사 여성 우주비행사 훈련 경력의 82세 월라 펑크 및 18세의 네덜란드 대학생 등 4명만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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