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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로운 여름 피서지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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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의 새로운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 떠오르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단리 형산강변에 위치한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5일 개장해 아직 여름방학 기간이 아님에도 일평균 200명의 이용객이 모여들고 있다.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상수도를 사용해 수질이 좋은데다 약 8,000㎡의 규모로 유아풀, 유수풀, 성인풀 등 각종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의 물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하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입수자를 포함한 방문객 모두에게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토록 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삼우 생태하천과장은 “방학시즌이 되면 이용객이 많이 몰릴 예정이다”며, “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되도록 안전관리, 방역수칙 준수 등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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