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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송화도서관, ‘이웃나라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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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4개 나라를 주제로 하는 ‘이웃나라 문화체험, 송화도서관에서 즐겨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주변 국가들의 생활과 문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국가 별 문화체험 및 만들기를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음달 몽골을 시작으로 9월에는 일본, 10월에는 중국, 마지막 11월에는 베트남을 주제로 나라 별로 4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며, 각 나라의 이주민 강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몽골) 참여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후 나라별 프로그램 신청접수 기간이 상이하므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송화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단순한 이해를 넘어 다양성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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