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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수성구 청소년 꿈키움터’ 운영 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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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15일까지 ‘수성구 청소년 꿈키움터(이하 꿈키움터)’ 사업을 운영할 학교를 모집한다.

 

수성구에서 독자적으로 기획, 개발한 꿈키움터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 스스로가 탐색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표준화 검사를 시작으로 인문, 자연, 수학, 과학, 경제, IT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재적 경험과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자신의 적성을 스스로 검증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8회에 걸쳐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생 1~2학년 세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각 20명 내외로 구성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그룹별로 전담 코디네이터가 2인씩 관찰자와 퍼실리테이터로 배치된다. 이들은 매회 학생들이 참여하는 분야별 체험활동에 대한 성취도 및 적성, 흥미, 참여도 정도를 객관적으로 관찰·기록·평가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꿈키움 리포트’를 학생별로 1부씩 제공한다. 이 리포트는 학생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진로 포트폴리오가 된다. 직접 경험한 체험활동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흥미, 적성유형과 개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수성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꿈키움터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참가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꿈키움터 2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3개 그룹 각 20명 총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 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코디네이터들의 진로코칭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과 계획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성구 청소년 꿈키움터 사업이 교육 특구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청소년 진로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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