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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여가부 20년 성과 평가해야…지난 10년간 젠더갈등 비약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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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 포기는 아냐…방법론 살피자는 취지"
"탈원전, 윤석열·최재형도 절차적 부당성 관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여성가족부가 지금까지 꾸준히 예산을 받아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젠더갈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은 그것이 지금 형태로 계속 존재해야 되는지 의문을 제기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날 밝힌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성가족부는 특임부처 형태로 신설된 지 20년이 됐기 때문에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여성정책에 대한 포기는 아니다. 지금까지 했던 방법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희숙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소년 문제, 다문화가정 대응 등 여가부의 주요 소관 사무를 들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이 기능의 공백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구상"이라며 신중론을 편 바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탈원전 관련 대선 공약 구상에 대해서는 "탈원전은 목표가 정당했느냐, 정확했느냐의 부분도 있겠지만 추진 과정에서 국가의 산업을 망가뜨리고 절차를 무시한 그런 상황이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 밖 주요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런 절차적 부당성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발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 전 원장이 이날 오전 대선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대선주자와의 소통은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통하고 있다"며 "그 분의 말씀을 기반으로 해서 대선주자들의 상황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창업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 곳에 왔고, 이 부회장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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