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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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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야외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체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한 후 이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각 담당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놀이시설에 대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주택단지 422개소, 도시공원 124개소, 어린이집 96개소 등 총 701개소에 설치돼 있는 조합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충격흡수용표면재 등 다양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바닥재의 굳어짐․패임 등 손상 여부 △볼트․나사의 풀림 여부 △하강 지점 충격 완화재 상태 △놀이시설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관리주체의 점검주기별 자체점검 실시 여부 △정기시설검사 실시 여부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의무 이행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후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며, 수리․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하고, 노후․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성학 안전총괄과장은 “놀이시설을 찾는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놀이시설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실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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