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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찾아 가는 공동주택 컨설팅(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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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2개월간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감사)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자간 분쟁 및 각종 민원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 등과의 분쟁해소 및 화목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연간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상반기 감사대상은 7개 단지로 1,000세대 이상 대규모 2개 단지, 350세대 이상 중규모 2개 단지, 150세대 이상 2개 단지, 그리고 공동주택관리법상 비의무 관리대상 1개 단지이다.

 

주요 감사내용으로는 관리비와 각종 사용료 그리고 장기수선충당금 등의 적정성 등에 대한 예산 회계분야와 각종공사·용역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사항 및 관리규약 준수여부 등에 대한 일반관리분야, 그리고 시설물 안전계획수립 및 시설관리의 적정성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해 현지 방문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감사결과 자금유용이 의심되는 A아파트 관리주체(관리사무소장)를 형사고발하는 등 사법조치해 동일한 불법 탈법행위 재발을 방지, 경각심을 고취하고 공동주택관리법령에 규정된 장기수선충당금의 부적절한 적립과 집행 등 주요위반행위를 위반한 B아파트 관리주체 등에 대해서는 주요위반 사항 7건에 대해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그 외 경미한 지적·위반사항 133건에 대해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포항시에서 실시한 컨설팅(감사)서비스는 공인회계사 및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회 등 7명 1개 반으로 편성해 단지별 2~3일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실시했다.

 

하반기에도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는 아파트와 입주자 10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감사 요청하는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각종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예방함과 아울러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격한 단속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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