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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WOOYOUNGMI), 파리 패션위크서 2022 SS 컬렉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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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파리 패션위크 오피셜 사이트에서 지난 27일, 라이브 중계를 통해 2022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2022 SS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 우영미는 어두운 시대의 진화하는 여파 속에서 빛을 추구하는 전세계적 동향에 참여했다. 줄리언 반즈의 작품인 ‘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의 시대적 배경인 벨 에포크에서 영감을 받아 초현실적 크로스 리얼리티 기법으로 재현한 아르누보 양식의 기차역을 배경으로 파리의 거대한 XR디지털 스튜디오에서 런웨이필름을 촬영하였으며, 일상적인 도시의 풍경이 서서히 왜곡되며 보는 이들의 시각적 지각을 변화시킨다.

 

영상에는 화려한 복장을 입고 쇼핑 여행을 하기 위해 런던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을 발견한다. 하이킹 기어를 헐렁하게 겹쳐 입고 산 정상에 오르며 일상에서 탈출해 모험을 해보고 싶다는 보편적이고도 본능적인 욕구에 이끌린 여정을 하게 된다. 

 

 

우영미, 파리 패션위크서 공개한 2022 봄-여름 컬렉션…벨 에포크에서 영감을 받아 XR기술촬영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팔레트인 뉴트럴 색상들은 라듐 그린, 커스터드 옐로우, 파우더리 블루와 서전트의 초상화에 나오는 카마인 레드로 총 43가지 룩에 걸쳐 테크니컬 믹스 소재로 표현되었다.

 

현대적 데카당스와 탈출에 대한 갈구에 영향을 받은 우영미 2022 SS 컬렉션은 레이어에서 균형을 찾았다. 특히 우영미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한 젠더리스코드와 공유하는 옷장의 건설을 이어나가며 이론과 실제 모두에서 뮤즈로서의 자유를 나타내었다.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팔레트인 뉴트럴 색상들은 옵틱 그린, 애시드 옐로우, 머린 블루와 사전트의 초상화에 나오는 카마인 레드로 총 43가지 룩에 걸쳐 테크니컬 소재로 표현되었다.

 

우영미 디자이너의 한결 같은 꼼꼼한 수작업을 통해 재봉 요소들이 해체되며 파이프 솔기가 달린 주름 잡힌 나일론 윈드브레이커 재킷, 나일론 페이퍼 트렌치 코트 및 우븐 원단의 섬세함을 지닌 에어리한 테크니컬 카키 바지 등을 통해 벨 에포크 미학을 떠오르게 하며 아울러 골이 지게 짠 소매는 펼치면 인광성 소재가 드러나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효과를 내게 했는데, 이는 자연광 아래에서 핑크에서 노랑색으로 서서히 변해가는 튤립 모티프 (벨 에포크 시대의 상징) 등 티셔츠 장식에도 표현돼 있다.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이번 컬렉션의 비공식 모토인 “Chacun mérite sa propre Belle Époque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운 시절을 가질 자격이 있다)”는 말이다.

 

우영미(Wooyoungmi)의 2022 SS 컬렉션 영상은 우영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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