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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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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지난 5일부터 3주간 주말 동안 송도 해상공원에서 실시한 ‘도심 속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을 성황리에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체육회 주관의 이번 행사는 패달보트, 카약, 파워보트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종목들로 구성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고, 기간 중 1,800여 명이 해양레포츠 체험에 참여했다.

 

도심 속 해양문화 수변공원으로 자리잡은 해상공원에서는 주말을 맞이해 아이들과 손잡고 나온 가족들이 저마다 단란한 모습으로 행사를 즐겼으며, 해양레포츠를 처음 경험해보는 아이들은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해양레포츠 체험기간 동안에 동일 장소에서 키마위크와 함께하는 이벤트 체험을 비롯해 CPR 교육, 워터보드 공연, 독도사진전을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6월 3주간 주말 동안 실시한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상공원이 해양레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접수한 사람들만 참여시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레저를 즐기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이제 해양레저의 계절이 성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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