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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오감으로 느끼는 귀농·귀촌 체험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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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연남)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8일 경주 및 타 지역의 도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 팸투어(1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팸투어는 일종의 사전 답사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직접체험을 통해 농촌의 생활여건, 귀농 및 농업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팸투어에서 경주시는 농업현황과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귀농에 성공한 토마토·버섯·체리 농장을 방문해 귀농 사례와 재배기술교육, 농산물 수확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불국사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경주시귀농인협의회(회장 최명석)와 함께 한 간담회는 귀농생활의 진솔한 경험과 사례에 대한 도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포항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이번 팸투어가 경주지역의 농업과 생활여건, 선배 귀농인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후 경주로의 귀농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2차 귀농귀촌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연남 소장은 “이번 행사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경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특색있는 팸투어를 운영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많은 도시민들이 경주를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귀농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이사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지원 상담센터를 개설해 귀농 상담과 함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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