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음악의 저작권 문제없이 카페, 커피숍, 식당 등 음악이 필요한 매장에서 음악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뮤직서비스 판뮤직(PAN MUSIC)이 중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판도소프트웨어가 판도(PANDO) 생태계의 일환으로 런칭하는 ‘판뮤직’은 상업적으로 음악이 활용되는 매장업에서도 저작권 문제없이 음악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며, 여기에 음악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각 매장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띄울 수 있어 매장운영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큐레이션 된 음악과 함께 인테리어 영상까지 제공하는 영상큐레이션도 가능해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서는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UI를 디자인해 자신 만의 스킨 디자인으로 즐길 수도 있다.
판도소프트웨어는 ‘판뮤직’ 런칭 시점에 약 1만여 곡 이상을 준비해 선곡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꾸준히 곡은 추가될 예정이다. 연간 및 월간 정기구독권 구매 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무료체험기간과 리퍼럴을 통한 1개월 무료구독을 활용하면 더욱 경제적이다.
서비스 런칭 후에는 재생목록 공유기능으로 직접 재생목록을 만들어 참여 가능한 ‘디지털 믹스테이프 대회’도 개최한다. 해당 대회 승자에게는 3개월 무료 구독권이 주어진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의 매장 영업에서 음악은 없어서는 안될 요소가 됐지만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저작권 보호관련 정책으로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다”며 “기존 뮤직 서비스의 장점을 살리고 차별화된 기능을 더한 판뮤직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