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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만 박사의 性 이야기

정치·경제·사회 전반 순탄치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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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일자 신년호를 통해 이미 세계경제위기, 내수악화, 중국등 해외투자와 외환유출경고, 남북관계 냉각스톱, 각당 총선 당선자 의석수 등 굵직한 이슈를 정확히 예견해 또한번 화제를 몰고 온 세계적 역학자이자 한국 최고의 국운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상현소장을 통해 미래에 대한 경세제민과 피흉추길 방도를 제시하는 취지로 기축년 흐름을 집어본다.
국내·외 정치
천산둔괘. 둔찬(遁竄)이란 피하여 숨는다는 뜻으로 이괘는 일단 후퇴해서 때를 기다리며 정세를 살펴 수습책을 강구할 때이다.
좀더 면밀히 검토를 하면서 시일을 버는 것이 슬기로운 방법임을 후일 알게 될 것이다.
경제정부라는 슬로우건을 내걸고 국민의 많은 기대를 안고 출범한 이명박정부는 올해에도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모든 행태가 순행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예측되며 상반기에 이념과 계층간 반목대립이 심화되는 불가피한 운기로서 정부수장에 대한 국민적 불만으로 강하게 상충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이를 추스리는 소통정치를 살리지 못한다면 지도층 공권력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할 수도 있을 것이니 정부여당은 이점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상반기는 믿었던 각 부처 인사들의 실책등으로 곤경에 처하나 하반기부터 준마를 얻은 격으로 순탄해지는 운세이다.
한나라당은 상반기부터 2분기 중반까지 여러장애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며 민주당은 상반기는 목소리를 높이며 여당과의 합리적 합의점을 성사시키나 하반기는 예기치 않았던 스캔들이 터져 어려운 상황이 예측됨. 기타 야당도 비슷한 흐름으로 공조할 것이다.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기질적 목적과 다혈질 심리적행동이 연말을 전후해 일시적 무력도발도 배제할 수 없는 최악의 군사대결국면으로 60년 이후 한반도냉전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오바마행정부의 북한을 압박하는 강경정책도 한몫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북한 김정일 사망설에 대해선 지난 1, 2년이 생명위험의 고비였으나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5월전후로 한차례 건강적 고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사망이나 실각까지 가는 사태는 없을 것이며 대다수 예언과는 달리 몇 년 간은 건재 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43대 조지부시정부는 잔꾀에만 능한 원숭이상으로서 오만, 독선과 교만의 재주를 부리다 나무에서 떨어지는줄 모르고 전쟁을 고집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깊은 고통의 그림자를 안겨줬다.
성명을 우리말 발음대로 풀어보면 조지(조지다, 파괴하다) 부시(부시다) 의 음과 뜻을 연상케 하며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아버지 조지부시와 같은 기운의 이름이다. 또 43대를 수리학측면에서 보면 외화내허격(外華內虛格) 파산수로서 부시관상과 태양계의 지구순환괘도상 60년만의 겨울方角으로 접어드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대불황이 나타나는 예라하겠다.
바톤을 이어받는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세계경제위기극복을 위해 헤쳐나가야 할 엄청난 과제를 안고 취임하게 되나 44대의 숫자는 마장격(魔障格) 실패의 수로서 이미 현재의 암울하고 힘겨운 과제를 안고 가야하는 애로와 고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자연의 순리를 거역할 수 없는 진리적 숙명인 것이다.
세계를 움직일 성명을 우리식으로 풀어보면 버락(벼락으로 들림, 급하게 화낼때를 두고 표현함) 오바마(오버하지 말란뜻) 급하게 벼락을 맞아 너무 설치고 오바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기적이고 조급한 오버액션은 실수와 낭패를 의미한다.
지나칠 정도로 총명함과 예리한 두골을 갖었으나 자유와 평화, 후생복지 상생의 덕망을 갖춘 호골과 귀골(貴骨)상을 겸비해 전쟁억제, 인류 평화와 후생복지회복을 위한 희생을 감수한다면 성공하지만 자국만의 번영과 승리의 건설적 성공을 위해서는 부족함이 있는 상이다.
오바바행정부의 대외정치는 국제사회에서 긍정적 호응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정책의 난맥상으로 국제적 기대에 빗나가는 실망감을 안겨줘 당분간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본다
기세가 연말부터 살아나 내년 상반기사이에 한미, 북미관계등 강경한 국제질서와 자국을 위한 파워가 본격화 될 태세가 예측된다.
대일관계는 그동안 망언과 독도영유권문제등으로 한일갈등을 유발시켰던 일본이 의외의 화해제스처로 일시적 상생무드가 연출되는 상황인 반면 중국과의 관계는 수출입등의 교역과정에서 신뢰적문제가 파생되어 이로 인한 마찰과 한반도 영토와 관련 동북공정발언을 들고 나와 한국정부의 심기를 건드리며 갈등을 부추기겠다.
국내외 경제
해가 서산에 기우는 괘.
만사가 얽히고 설키어서 뜻대로 되지 않으나 오히려 이런때가 성장동력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시기.
엄동설한에 씨앗을 뿌리게 되니 싹 틔우기전에 얼어죽는 꼴이네.
빠른 경제한파를 돌파하기 위하여 정부는 대대적 경기부양과 내수진작을 위해 토목건설을 비롯하여 다각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풀 것이지만 이상하게도 이놈의 돈은 어디서 헤매이는지 땅속으로 다 숨었는지 돈맥경화 알 수가 없네.
실물경기 침체로 글로벌 금융불안 악순환은 지속되겠고 세계경제위기 2라운드 잠재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는 운기이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지속, 하반기는 +1.5%내외로 하락 전망.
수출은 상반기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6월부터 살아나겠으며 산업경기는 전반적으로 어려움은 필연적이나 자동차, 철강, 운송, 조선, 해운, 건설과 정보관련 업종은 더욱 위축되고 연말부터 호전될 운이다. 주식은 2월부터 상반기 사이 약간의 상승기류를 타다 양력 8~10월초 사이에 크게 한번 출렁거리고 전반적으로 낮게는 900선에서 높게는 1450선에서 머무를 것이다.
환율은 강한 하락조정없이 가다가 2분기와 4분기중에 한바탕 불안한 유동성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다
산업계 설비투자 부진과 국제원자재값 하락으로 내수 실물경제는 심각하리만큼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소비물가는 오르는 양상이 나타난다. 반면 금리는 한차례 내릴 것이고 금값은 2분기부터 상승운, 국제유가는 현 상태 유지하다 한차례 더 폭락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경제정책이 서두르기만 하고 글로벌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대처역량이 미흡한 점도 회복을 더디게 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겠다.
건설경기는 꽁꽁얼고 썰렁, 내년쯤 가서 4대강 정비사업등에 힘입어 회복기미를 보이겠고 부동산경기는 2분기 일부지역 반짝 반등기미는 나타나나 침체를 벗어나기 어렵다. 2년전에도 언급했듯이 2012년 하반기가야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하반기가서 한미 FTA재협상등 통상문제를 비롯 군비증강, 북핵문제등과 연관 압박하여 오바바행정부의 유리한 정책구도로 펼쳐질 것이며 따라서 한미관계는 소원해지고 나아가 경색국면이 연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할 사항이다.
한미FTA재협상은 다소 우리 입장이 불리한 상황이지만 미국의 압력에 절대로 말려들어가서는 안될 것이고 재협상시한을 충분히 갖고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사회, 문화, 교육, 사건 기타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한파를 비롯 국보1호 남대문 화재, 유명연예인들의 비정한 소식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던 한해였으면 기축년은 정,관계 등 국정기관, 대형 금융교육부정비리, 종교관련 분야, 유괴사건에서 놀라게 하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해가 될 것이다. 민심을 헤아리지 않고 독선으로 법치만을 고집한다면 사정권력기관을 비롯한 정.관계 고위직 비리구속이나 파면되는 사건과 미디어언론개혁법, FTA핵심쟁법안, 노동문제등으로 시끄럽겠고 또 여성권익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반영되는 해이기도 하다.
국제무대에서 최고성적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던 많은 스포츠, 문화계 인사들은 지난해와 달리 목표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으로 분발이 요구되는 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지진, 붕괴, 폭설, 한파로 인한 대형천재지변, 상반기 대형화재 인명피해 있겠다.
국민민건강은 소화기계통 호흡기 근골계질병 예방필요.
특히 양력 1, 2, 3월과 10, 11, 12월생 출생자는 인내와 근신은 물론 만사 신중함과 매사 주의할때니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소처럼 한걸음 한걸은 한해를 설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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