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695명, 사흘째 6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2852명(종합)

URL복사

 

국내발생 674명…일평균 547명, 보름째 500명대
수도권서 419명… 대구 65명 등 비수도권 255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69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연속 600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5명 증가한 14만285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연속 400명대 중후반이었으나,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3일 동안은 600명대 후반으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신규 검사 건수는 7만9655건, 7만5813건이었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05명→464명→411명→449명→654명→672명→674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80.6명보다 30명가량 감소한 약 547.0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15일째 500명대에서 검사 건수에 따라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205명, 경기 204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419명(62.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55명(37.8%)이다.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 21명, 제주 21명, 대전 18명, 강원 18명, 울산 14명, 부산 13명, 전남 12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7명, 세종 3명, 전북 3명 등이다. 권역별로 경북권 73명, 경남권 70명, 충청권 51명, 호남권 22명, 제주 21명, 강원 18명 등이다.

1주간 권역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363.7명, 경북권 51.9명, 경남권 46.6명, 충청권 36.4명, 호남권 22.1명, 강원 14.1명, 제주 12.1명 등이다.
 

 

주간보호센터 등 수도권 지역 감염…대구 유흥주점발 20명 등 확산세

 

서울에서는 3일 오후 6시까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8명, 수도권 지인모임·마포구 음식점 관련 3명,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 2명, 송파구 실내운동시설 2명, 중구 소재 직장(6월) 2명 등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가평군 주간보호센터 관련 6명, 수원시 교회 관련 3명이 확진됐고 광명시 사우나, 성남시 반찬가게, 화성시 잉크 제조업, 서울 동작구 음식점 관련해서도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수원시 음식점-성남시 장례식장 관련 외에 고양시 노래방, 부천시 견본주택, 부천시 교회2, 용인 처인 일가족 및 직장, 서울 강동구 종교시설, 송파구 가락시장 등 관련으로 각 1명씩 확진자도 추가됐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가족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및 구미·울산 지인 관련으로 종사자 3명, 이용자 5명, 접촉자 12명 등 20명이 추가돼 대구시 집계 누적 확진자가 285명으로 늘었다. 동구 사업장 관련 10명,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5명, 북구 일가족4 관련 5명, 경산 지인모임 관련 3명, 동구 행정기관 관련 3명, 달서구 사업장 관련 1명 등도 확진됐다.

경남 김해에서는 부품공장 관련 11명이 확진됐고 유흥주점 관련 5명, 외국인 모임 관련 2명, 노래연습장 관련 1명 등도 추가 확진됐다.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울산에서는 전남 순천 호프집 관련 순천에서 1명이 확진된 이후 6명이 확진됐다. 순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울산을 방문해 아파트 외벽 공사 현장과 남구 유흥주점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의 접촉자들이 확진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3일 오전 기준 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남구 소재 대학교 학생·교직원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5월25일 백신 2차 접종 이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상태로 직원 1명이 감염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에 다니는 학생 4명, 진천 소재 중학교 교사 1명 등이 확진됐다. 14개 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된 노래연습장 도우미 확진자의 접촉자도 추가로 확진됐다. 충주와 제천, 음성, 진천에서도 환자들이 나왔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30일 서구 교회 목사 부부가 확진된 이후 손주들에 이어 손주들의 부모와 자매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통시장 자영업 확진자와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 관련 추가 전파 확진자들도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서산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천안과 당진, 공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에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40대와 10대 미만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전남 무안군과 서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는 목포시 유달동 달리도 섬 주민 7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무안군 확진자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달도에서 농사일을 도왔는데 방역 당국은 이때 접촉으로 확산됐다고 보고 있다. 영광에선 외국인 노동자, 나주에선 스파 시설 근무자 등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다른 제조업체 직원 확진자와 통근버스를 함께 탄 것으로 파악된 광산구 산업단지 제조업체 직원과 북구 어린이집 관련으로 1명 등이 감염됐다.

전북에서는 익산에서 교회2 관련 2명과 한 의원 관련으로 1명이 추가 양성 판정됐다.

제주에서는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제주도청 제2별관 어린이집 원아 3명과 그 가족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가족은 제주시 탐라도서관 소속 공직자로 조사돼 이용자에 대한 퇴실 조치와 긴급 방역이 이뤄졌다.

강원에서는 춘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됐고 태백에선 확진자 가족 3명, 원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 등이 확진 판정됐다. 

 

 

사망자 1명 늘어 치명률 1.38%…위·중증 환자 151명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 2명(1명), 필리핀 2명(2명), 인도네시아 3명(2명), 카자흐스탄 1명(1명), 이란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이라크 2명(1명), 스리랑카 1명(1명), 캄보디아 2명(1명), 폴란드 2명, 미국 2명, 브라질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6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04명 늘어 759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0명 증가해 누적 13만328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1%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