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셀리드(299660)사의 위탁을 받아 공공기관(센터)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를 생산하는 성과 소식 이후에도 주가는 상승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셀리드사의 위탁을 받아 센터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임상시험용 백신)를 생산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4일 셀리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6.5%(5900원) 오른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17년부터 안동과 화순에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춘 백신생산 위탁대행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했다.
셀리드사가 개발 중인 백신은 1회 접종하는 백신이다. 얀센 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인 바이러스벡터 방식으로 현재 임상 1상 및 2a상 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센터에서 위탁생산한 백신은 셀리드의 신속한 임상 2b-3상 진행을 위해 사용될 시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