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4426억원 공매도…0.4% 감소
코스닥 921억원 공매도…16.1% 감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31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534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426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445억원) 대비 0.4%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34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909억원, 4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921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1099억원)보다 16.1% 줄어든 규모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77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개인은 각각 130억원, 19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377억원으로 가장 많이 몰렸다. 이어 두산중공업(322억원), HMM(315억원), SK이노베이션(306억원), 삼성SDI(252억원), 포스코케미칼(145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난티(57억원), 제넥신(32억원), 에이스테크(26억원), 서진시스템(24억원), CJ ENM(22억원), 에스티팜(2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