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3일 고덕면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동평택변전소에서 고위험대상물 정보 내실화 및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진행장소인 고덕변전소~동평택변전소 지하전력구간은 290m의 길이로 화재 발생 시 인명 고립, 매몰 등 다양한 대형 재난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유사시 지하구 진출입로 파악 등 대응 전술 확보가 관건이다.
이날 훈련은 고위험대상물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진압 작전 수행을 위해 관서장 현지 확인과 출동대원의 현장 적응훈련이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관계인과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 대책과 실질적인 화재 진압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화재가 잦은 대상물은 아니지만 단 한 번의 화재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대상물의 재난 대비에는 사전 훈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며 현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택/서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