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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뺴고 편안한’ 원지연 초대전 5월 29일 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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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원지연(Won Jiyeon) 작가의 초대전이 3일부터 29일까지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원지연 작가는 삶에 힘을 뺀 그의 붓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얽매이지 않은 자유스러움에 꽃을 그렸다고 한다.

 

평생 이것저것 기웃거리고 집착거렸던 일들도 50세가 되니 정리할 것이 보이기 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하는대로 작업할 수 없어도 마음을 다둑이며 작업하는 나를 관찰하는 것도 즐기고 싶은 작가는 한없이 흘러가는 시간 앞에 넋놓고 앉기, 습관처럼 일어나는 부정적인 마음까지 하나씩 가라앉히고 들려오는 소리도 기꺼이 도우리라 마음먹는다고 전했다..

 

손 안에 소중하게 움켜쥔 것들이 숨쉬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시절도 지나고 가만히 움켜쥔 손을 펼쳐 보면 예쁜 꽃잎들이 내 힘에 짓눌리고 있었는데 그 꽃잎이 나였다는 것이다. 원지연 작가를 초대한 금보성 관장은 무의식적인 자유로움에서 오는 깊이가 삶의 무게가 묻어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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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