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공재광 前평택시장, 시민들과 함께「줍깅」

URL복사

부락포럼 공동대표로 참석, 부락포럼 및 시.만.사 회원 등 시민들 40여 명 참가
공재광 공동대표,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최인규 공동대표, “건강한 삶, 건강한 환경만큼 중요한 것 없어, 지켜나가야”
성주 시.만.사 회장,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챌린지 형태로 꾸준하게 지속되어야”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줍깅」은 나와 지구의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 ” 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인 공재광 부락포럼 공동대표가 시.만.사(시민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와 공동 주최로 나와 지구의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인 「줍깅」을 40여 명의 평택 시민들과 함께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부락포럼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공재광 공동대표는 「줍깅」에 앞서 “이틀 전인 지난 4월 22일은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된 지구의 날”이었다며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이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은 각종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인규 부락포럼 공동대표는 “지금은 건강한 삶, 건강한 환경만큼 중요한 것이 없는 시국”이라며 “「줍깅」을 통해 우리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건강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만.사의 성주 회장은 “오늘 같은 의미 있는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챌린지 형태로 이어져 꾸준하게 지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가득 담으며 “평택이 시민들 스스로 비전과 희망을 만드는 데에 「줍깅」같은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줍깅」은 일정한 장소를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서 당초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에서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이라는 말로 시작된 이후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줍다’와 합쳐져 「줍깅」으로 통용되고 있다.

 

「줍깅」을 마무리하며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밝힌 20대 청년은 “며칠 전 공재광 전 평택시장님의 SNS에 올라온 「줍깅」 포스터를 보고 친구와 함께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50L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너무 크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불과 20여분 만에 가득 차서 놀랐고, 그 동안 무심코 사용하고 버렸던 일회용품들을 앞으로는 되도록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만.사의 한 40대 여성 회원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지쳐있는 게 사실”이라며 “「줍깅」을 통해 신체적으로는 활력을 되찾고, 정신적으로는 환경을 아끼는 일에 동참했다는 뿌듯함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보람찬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줍깅」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차원의 체온 측정은 물론 전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50L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서정리천변을 걷고 달리며 각종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일거양득의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