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도쿄도, 신규확진 759명…세번째 긴급사태 오늘 결정

URL복사

 

日, 오늘 도쿄·오사카·교토·효고현 긴급사태 선언 발령 결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東京)도·오사카(大阪)부·교토(京都)부·효고(兵庫)현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결정하는 23일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700명이 넘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759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나흘 연속 700명을 넘었고 이는 3개월 전인 1월29일(871명)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3662명으로 늘었다.

20일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약 697명으로 전주 1주일 간의 542명보다 28.7% 증가했다.

759명 가운데 20대가 2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45명, 40대가 115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61명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 보다 4명 늘어 52명이었다.

이날 효고현의 확진자 수는 56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도·오사카부·교토부·효고현에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정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 참석해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는 데 대해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며 사과했다.

이번 긴급사태 선언 발령은 지난해 4월 7일, 지난 1월 7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지역의 음식점에는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 단축이 요구된다. 주류와 노래방 시설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휴업을,  백화점·쇼핑센터·영화관 등 건물 총 면적이 1000㎡가 넘는 대형 시설도 휴업을 요청할 방침이다.

철도·버스 등 교통 사업자에게는 평일 막차 시간을 당기고 주말·휴일 감편을 요청한다. 일반 기업에 대해서는 재택근무와 휴가 사용을 촉구한다. 직장 출근자 70% 축소를 요청할 방침이다. 휴업한 사업자에게는 협력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