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지청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든든한 보훈’의 적극 추진을 위한 ‘교육·문화의 날’ 탐방 및 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문화의 날’은 경기동부보훈지청 직원들의 업무역량 증진 및 능력 개발을 위해, 분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서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 및 업무스트레스 해소를 유도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는 시간이다.
2021년 제1회 ‘교육·문화의 날’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조를 나누어 전 직원들이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남한산성 행궁을 탐방하고, 만해기념관 내의 기획전시를 관람한 뒤 탐방에 대한 소감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남한산성은 외침에 맞서 국토를 수호한 조상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깃든 공간으로, 경기동부보훈지청은 2017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한산성에서 보훈가족과 시민·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나라사랑 남한산성 성곽투어 행사를 추진하여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였다.
만해기념관은 남한산성 행궁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애국지사 한용운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조명하는 여러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애국지사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 왔다.
김장훈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 블루와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만, 교육문화의 날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서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