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평택·당진항 3월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총 물동량이 29,882천톤으로 전년동기(27,963천톤) 대비 6.9%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총 물동량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그 상승폭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액체화물이 전년동기(8,656천톤) 대비 13.0% 증가한 9,783천톤, 차량 및 그 부품은 전년동기(3,508천톤) 대비 10.8% 증가한 3,885천톤을 기록하였다. 다만, 철재류는 전년동기(11,635천톤) 대비 2.0% 감소한 11,405천톤을 기록하였으나, 그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말 추가로 개설된 중국 신규항로(경당항~웨이팡항) 및 가전제품 수입 물량 증가 등에 따라 전년동기(159,676TEU) 대비 25.7% 증가한 200,66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에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던 2019년* 3월(159,106TEU)과 비교해도 26.1% 늘어난 수치이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욱 항만물류과장은“올해 들어 총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량 모두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폭도 꾸준히 늘어나는 바, 평택·당진항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더욱 활기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