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사회

초등교사 54%, “코로나19로 초등생 수학실력 양극화 심화돼”

URL복사

가정에서도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와 놀이활동 진행해야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동아사이언스(대표 장경애)에서 어린이 수학 잡지 의 5월 창간에 맞춰 진행한 ‘코로나19 이후 초등학생의 수학 성취도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초등교사의 54%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의 수학 교과 학습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자문단으로 활동하는 현직 초등교사 81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현직 초등교사 815명 중 443명(54%)은 학습결손으로 인해 중위권 학생들의 성취수준이 낮아지면서 ‘수학 교과 성취수준의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성취수준이 떨어졌다’고 답한 교사는 222명으로 전체의 27%에 달했다. ‘변화 없다’고 응답한 교사는 48명(6%),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교사는 101명(13%)이었다. 

 

 

 

수학 성취수준이 변한 원인으로 초등교사의 38%는 자기 주도 학습능력 차이를 꼽았다. 37%는 부모에 관심의 따라 차이가 생겼다고 봤다.  

 

강아라 양진초 교사는 “코로나19 이후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의 수학 교과 성취수준이 실제로 많이 떨어졌다”면서, “상위권과 중위권의 수준 차이도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남준 용원초 교사는 “수학은 개념학습과 반복 학습이 중요한데, 코로나19 이후 학생 스스로 반복 학습하는 기회가 줄면서 대부분 학생의 수학 성취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들이 수학 교과를 잘 따라가려면 가정에서 어떤 지도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초등교사 61%는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수학 동화와 만화, 실생활 사례를 보여주는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과 블록, 놀이 등을 활용한 활동을 추천했다. 

 

초등교사 39%는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 진도를 확인해 설명하기, 연산학습 등 학습 내용을 복습하는 활동을 추천했다. 이어 25%는 매일 얼마나 공부할지 스스로 정하고, 학업 계획을 세우게 하라고 조언했고, 20%는 꾸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부모가 관심을 갖고 격려, 칭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희주 각리초 교사는 “수학 만화와 같이 학생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수학 교과를 좀 더 재밌게 배울 방법을 찾고 가족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방법이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사이언스는  초등교사 자문단 설문조사에 앞서 를 보는 초등학생 1,489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초등수학 개념’을 묻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조사에서는 초등수학 세부 개념 32가지 중에 어렵다고 느낀 내용을 모두 고르게 했다. 아직 배우지 않아 모르는 내용은 건너뛰게 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 개념은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이 2번 있는 연산’, ‘분수와 소수가 섞인 연산’, ‘자연수의 혼합계산’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사이언스에서 5월 1일 어린이 대상 수학 잡지 를 창간한다. 는 서울교대 초등수학 연구팀이 기획에 참여했다. 본 책과 놀이북으로 구성되어 매 월 격주로 발행되는 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수학 기사와 만화, 놀이 활동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뽑은 어려운 수학 개념을 그림으로 풀어 소개할 계획이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함께 만들어요, 어린이수학동아'를 슬로건으로 3400명이 넘는 어린이, 학부모, 초등교사의 의견을 들어 기획했다”면서, “초등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새로운 질문을 떠올리고, 잡지를 보는 친구들과 다양한 호기심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