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

문화가 산책

URL복사



무제 문서




공 연

사운드
오브 뮤직


‘에델바이스’와 ‘도레미송’으로 너무나 유명한 가족 뮤지컬.

1965년 영화로 만들어져 줄리 앤드류스와 크리스토퍼 플리머를 세계적 스타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엄격한 군인과 자유분방한 수녀의 로맨스,
2차 세계대전 중의 시대상과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오스트리아의 모습, 그리고 친숙한 노래와 춤이 관객을 매료시킨다. 이번 공연은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모든 노래가 라이브로 진행되며, 마리아 역에 이혜경, 폰트랩 대령 역에 김성기 외, 성기윤, 이건명, 이경미 등 유명
뮤지컬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7월29일∼8월11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88-7890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2001년 그림동화책으로 처음 소개된,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은 문명사회가 운명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허점을 비판하면서 아이들 마음속에 잠든 신비로운 세계를 철학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노와 칼라가 조화된 무대에 그림자 배우,
그림자 조명, 그림자 영상, 그림자 의상 등 그림자를 이용한 가족극으로 재탄생했다. 세상 만물에 존재하는 저마다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연극.

8월24일까지 / 연강홀 / 문의 02-708-5001








다녀왔습니다


2002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 및 5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더 플레이’에 이은 인터씨아이의 두번째 창작극. 3곡의 음악이
들어가는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한 가정을 소재로 미국의 유명한 희곡작가인 손톤 와일더의 ‘우리 읍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소재를 빌려왔다.
평범한 가정의 일상사를 거짓없이 그려내며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8월17일까지 / 정보소극장

문의 02-571-6993


영리한
시골소녀


이탈리아의 천재작곡가 페르골레지가 작곡한 오페라 ‘리비에타와 트라꼴로’를 각색한 작품. 청소년들이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우리말로 진행하며
1시간가량의 소극장용으로 펼쳐진다. 극의 흐름 속에서 관객과 직접 대화하는 등 연극적 요소를 대거 삽입했고 춤과 마임 등 볼거리도 다양화했다.
1부에는 페르골레지 작곡의 십자가상에 매달린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고통을 노래한 종교음악 ‘고통의 성모’가 연주된다.

8월18일∼8월21일 / 꼬스트홀

문의 02-778-6295




전 시


예술가의
愛술 이야기


예술가가 표현한 낭만적인 취몽과 환각에 얽힌 이야기를 생활 속 음주문화와 그에 따른 삶의 풍속도를 그려본 전시회. 17명의 작가들이 ‘한잔의
유혹’ ‘욕망의 해방구’ ‘중독의 상처’ 세 가지 이야기로 표현했다. 권태로운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 생활의 활력소로, 또는 무아지경의
취기 속에서 음주가무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때로는 일그러진 현대인의 모습을 확인하게 하는 방법으로 술을 정의했다. 전시기간 중 전시관
입구에 시음용으로 술을 한 잔씩 나눠줘 관객이 느긋하게 음주상태에서 감상할 수 있다.

9월17일까지 / 사비나미술관

문의 02-736-4372




나폴레옹 & 조세핀


프랑스 국립 말메종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폴레옹과 조세핀 황후의 초상화 등 미술품 및 관련유물 200여 점이 전시된다. 흰말에 올라탄
나폴레옹이 오른손으로 산 너머 이탈리아를 가리키는 신고전주의 화가 다비드의 1801년 작 유화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비롯, 초상화,
전쟁화 등 50여 점의 회화와 나폴레옹의 데드마스크, 칼, 복장 및 황제용품 등이 망라됐다. 세계를 지배한 나폴레옹을 정복한 조세핀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되며 나폴레옹이 코르시카에서 태어나 남태평양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죽기까지 시기별로 나눠 보여준다.

9월21일까지 / 서울역사박물관

문의 02-334-9948






달라! 연극축제 2003


한국과
미국의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자리. 우리나라 참가극단은 창작 판소리극 ‘똥벼락’, 환경 뮤지컬 ‘아나콘다의
정글 여행’, 토론 연극의 진수 ‘노라의 선택’ 등이 선보이고, 미국은 세계 각국의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노래, 손놀이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패치워크-손놀이로 하나되는 세상’과 교육연극의 세계적인 권위자 앤 맥코믹 교수가 영어이야기 극장을 펼친다. 또한
중국 전통 채색그림자극 ‘달빛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연기수업’ ‘우리춤 배우기’ ‘경극 배워보기’ ‘그림자극
해보기’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단지 보는 연극에서 함께 어우러지고 참여하는 연극을 표방했다.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8월8일∼8월31일 / 인켈아트홀 1관 교육연극전문극장 외 / 문의 02-765-1638



안지연 기자 moon@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