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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엑스, 밸류링크유와 업무협약 체결…화물운송 산업 시너지 효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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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고고엑스’가 국제 물류 플랫폼 기업 밸류링크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화물운송 산업의 디지털화를 공동 목표로 하고 함께 통합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합의했다.

 

온디맨드 화물운송 물류 플랫폼 고고엑스는 통합 국제운송, 화물운송 산업의 디지털화 및 풀필먼트(ICF, Integrated Cross-Border Transportation & Fulfillment) 서비스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목) 밝혔다.

 

ICF 서비스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자와 셀러들을 위해 밸류링크유가 제공하는 전문 디지털 물류 서비스다.

 

고고엑스는 앱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으로서 2만 명 이상의 국내 자체 차주 네트워크와 함께 3000개 이상의 전국 단위 기업고객에게 다양한 운송 니즈에 맞는 커스텀 솔루션을 자체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퍼스트~라스트 마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본 협약을 통해 고고엑스는 위와 같은 화물운송 역량을 바탕으로 밸류링크유의 ICF 서비스에 안정적인 라스트 마일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물운송 산업의 디지털 기반 조성에 함께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밸류링크유는 고고엑스에 운송 트럭의 사물인터넷 장비(IoT, Internet of Things) 부착을 통한 Auto Cargo Tracking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통합 운송 관리 및 정산, 운송 모니터링 시스템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송 최적화 서비스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본 협약으로 국제 및 국내 물류 네트워크 통합과 화물운송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며 더 나아가 운송 차주들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일반 고객에게도 보다 편리한 라스트 마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화물운송 산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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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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