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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XR(가상융합기술)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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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기관'에 선정돼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의 미취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기술(XR, eXtended Reality)을 활용한 프로젝트 개발, 취·창업 지원, 해커톤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디지털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기업과 연계한 XR콘텐츠 개발과 가상융합서비스 직무특화 교육과정에 총 100명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선수학습을 시작으로 자기주도의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에는 취·창업 연계 지원 및 최종 프로젝트 결과 발표를 통해 최우수자(팀)를 선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상장과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단계 교육에서는 약 4개월 동안(4~8월) 실감콘텐츠 기획과 개발, 그래픽, 융합서비스 등 분야별 직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비대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돕는 직무 공통교육을 통해 실감콘텐츠 개발과정을 학습한다.

 

2단계(8~11월)에서는 팀을 구성해 자기주도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획·개발·고도화 교육을 받는다. 취업/창업 2개 반으로 분반해 수요기업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취업희망자에게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이미지 밸류업, 포트폴리오 점검 등 집중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150개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인력매칭을 진행하고, 창업희망자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발굴부터 스토리텔링, IR트레이닝, 상용화 등을 지원받는다.

 

최종 3단계에서는 취·창업을 연계할 수 있는 리쿠르팅 캠프와 XR데모데이가 12월경 마련된다.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의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부산대는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개인 취·창업 컨설팅과 디지털콘텐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비는 물론 교육기간 동안 필요한 실습장비 및 교재, SW 등 일체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된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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