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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백제초도는 천안시민의 자존심, 사례 발굴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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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직산 위례성 백제초도설 체계적 조사 지시

이태석 신부 통한 사회복지 종사자 중요성 강조 등 현안 점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직산 위례성 백제초도설은 천안시민의 자존심”이라며, “사례 발굴을 지속하고 고고학적 자료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7일부터 11월까지 충남역사문화원에 의뢰해 직산 위례성의 초도지에 대한 자료 조사와 지정문화재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직산 사산성 정밀지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직산 위례성이 백제초도 도입설에만 그치지 않도록 구 직산 초기 도읍지라는 명확한 고고학적 자료 조사 등 여러 가지 각도에서 사례발굴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관련 문헌과 동여비고,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등 고지도에는 백제가 처음 하남 위례성,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일원인 ‘직산’에 도읍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기록에 따르면 온조가 졸본부여에서 소서노, 비류와 함께 남으로 내려와 기원전 18년부터 기원전 5년까지 ‘하남 위례성’에 정착한 뒤 도읍을 옮겼다고 전해지고 있다.

 

  천안시는 11월까지 직산 사산성 정밀지표조사 용역을 실시해 성곽 및 주변 지역의 백제시대 등 관련한 유적유물 등 지표를 탐색하고 성곽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전체 현황측량 실시, 성곽의 시설물 파악, 사산성의 성격 규명 및 주변 백제시대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이 외에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을 관람하는 것과 관련해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천안출신 연예인을 활용한 천안의 다양한 명소를 홍보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하고,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일상 곳곳에서 더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만이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흥시설,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는 등 세 가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은 우리 모두를 보호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로, 적극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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