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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소방서 김용현 소방장, ‘제 26회 KBS 119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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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 김용현, KBS에서 주최하는 “KBS 119상” 수상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지난 1일,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실시된 제 26회 KBS 119 시상식에서 119구조대 김용현 소방장이 재난 현장 등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관에게 포상하는 “KBS 119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용현 소방장은 2012년 구조특채로 임용된 이후 10년 가까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약 331건의 크고 작은 화재 현장과 1,132건의 수많은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44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솔선수범하여 타의 귀감이 되었다.

 

특히 2018년 1월 아파트 화재에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인명 수색 도중 잠겨있던 현관문을 신속하게 개방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진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2020년 8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강에서 낚시를 하던 외국인들이 실종되었을 때, 5일간 구명보트를 타고 안성천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실종자를 인양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현 소방장은 “평택소방서 직원 모두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홀로 상을 받게 되어 죄송스럽다”라며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운 것 같다. 선배님들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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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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