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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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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대구 서구는 지난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하는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며, 2022년도 서구청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17억 2천8백만원이다.

 

구는 공모기간 접수된 제안은 해당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이 직접 참여ㆍ결정하는 주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을 하고 12월 의회의 예산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2년 예산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대구광역시 및 서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메뉴를 이용하거나 서구청 기획예산실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올해 13억 8천7백만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해서 95건의 주민제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 주민과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 시대를 감안해서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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