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충북, 코로나19 25명 추가확진...외국인 근로자 '15명'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충북에서 11일 코로나19 관련 25명이 확진됐다.

 

충북도는 당일 오후 8시 ▲음성군 15명 ▲제천시 5명 ▲청주시와 진천군 각 2명 ▲충주시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중 음성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리제조업체 근로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 업체 관련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2명은 전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나왔다. 외국인 전수검사에서 나온 확진자도 20명으로 늘었다.

 

제천에서는 10대 중학생과 70대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앞서 확진된 중학생의 초등학교 동생이다.

 

해당 중학교 2·3학년은 12일까지, 1학년은 24일까지, 초등학교는 12일까지 각각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진천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나온 닭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 2명이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20대 내국인 2명이 감염됐다. 1명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다른 1명은 지난 9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3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괴산의 한 농업회사법인과 연관된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944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이다. 사망자는 60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1분기 접종대상 2만3537명 중 68.5%인 1만6128명이 백신을 맞았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180건이다.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